[뉴스핌=김민정 기자]13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역외 비드와 공기업∙정유업체 결제물량이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하면서 시장에 숏마인드가 강해지기도 했지만, 1126원을 뚫지 못하면서 숏커버가 나오며 원/달러 환율은 다시 1128원대로 올랐다.
시장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추가 양적완화(QE3)를 시행할 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우는 모습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0원 오른 1128.4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에 비해 0.30원 상승한 1126.7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기준금리 동결 결정 후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점차 시가보다 레벨을 높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28.90원, 저가 1126.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00원 상승한 1128.50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0.10원 오른 1126.60원에서 출발해 1126.20원과 1129.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8687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6포인트, 0.03% 오른 1950.6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279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기준금리 동결 후 하단 트라이가 있을 듯 하다가 역시나 1126원에서 막혔다”며 “FOMC 경계감도 있고, 공기업에서 결제 수요도 나오면서 1128원대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그는 “FOMC는 기대감도 있지만 경계감도 있다”며 “최근 역외에서 비드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역외 쪽에서 크로스 거래 스탑이 나오면서 비드가 있는 것 같다”며 “정유사들의 결제 수요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준금리 동결로 숏마인드로 많이 팔았다가 나중에는 숏커버가 나온 듯 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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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