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미국의 재정절벽 상황에 대해 직접 경고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각) 라가르드 IMF 총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기구(APEC) 회의 참석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으로 예정된 미국의 증세와 재정 지출 감소가 글로벌 경제에 가장 큰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APEC 정상들과 오후 만찬을 통해 3가지 위험 요인이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3가지 위험 요인으로 미국의 재정절벽과 함께 유로존 위기, 중기적인 공공재정 상황을 지목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런 요인들로 인해 신흥국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전에도 미국의 재정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곤 했지만 정상회담에서 직접 경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라가르드 총재는 IMF가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위험 국가들의 국채를 매입하기로 결정한 유럽중앙은행(ECB)에 지원을 재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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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