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말 이른바 ‘재정절벽’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JP 모간은 증세와 정부 예산 감축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실물 경기의 위기를 초래하는 재정절벽의 가능성이 불과 15%에 그친다고 진단했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동한 결과 6개월 이내에 재정절벽이 실제 벌어져 내년 상반기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리스크가 시장의 우려만큼 높지 않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는 설명이다.
JP 모간은 또 대선 결과 공화당과 민주당 중 어느 쪽이 백악관의 주인 자리를 차지하든 상관없이 위기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가장 현실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뭘까. JP 모간은 미 의회가 부시 감세 종료와 예산 삭감을 연기해 재정 현안을 풀어나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진단했다.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그 가능성이 70%에 이르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때 가능성 역시 65%에 달한다는 판단이다.
재정절벽을 모면하는 데 성공할 때 미국 GDP가 1.8% 높아지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JP 모간은 전망했다.
한편 미 증시는 롬니 후보가 승리할 때 강세장을 연출할 것이라고 JP 모간은 예상했다. 이 경우 S&P500 지수가 최대 1550까지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될 때 S&P500 지수는 1430까지 상승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