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렉시의 자발적 무료 공연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新마케팅 기법'으로 불릴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렉시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친 T24 페스티벌 현장에 등장해 이날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무대를 포기하고 왔다고 밝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달 30일 카메라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인 'SLR클럽'에서 시작된 T24는 Lv7.벌레'(벌레)라는 닉네임의 이용자가 "육군 8년하고 전역했는데 혼자서 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능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고,결국 8일 행사까지 열리게 됐다.
'벌레'는 텐트 설치 시작 1시간30여분 만인 오후 4시34분쯤 설치를 마쳤다.
24인용 군용텐트는 전투훈련이나 전쟁 때 숙소와 창고로 활용하는 용도로 쓰이며 실제 군대에서는 설치에 10~15명 내외의 인원이 동원된다.
행사는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련 업체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최근 게임 '간장온라인'을 출시한 에스지인터넷(대표 박정필)이 텐트를 후원했다.
현장에는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500~1000여명이 몰려들었다.
T24 주최측은 이날 후원금과 상품을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렉시 공연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렉시 음중 취소하고 T24 왔다는데 솔직히 신의 한수였다" "T24 최대 수혜자는 렉시 누나인듯" "렉시 신곡 너무 좋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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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