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애플이 아이폰5 등 휴대폰에서 삼성전자의 부품 비중을 줄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증권가에선 관련 종목들의 이해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의 글로벌 특허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5 등 휴대폰에 삼성전자 부품을 줄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조만간 출시될 아이폰5에는 삼성전자의 매모리칩과 LCD(액정표시장치) 등 핵심부품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업계에서는 애플의 단가 인하 압박과 특허 소송이 애플이 삼성전자 부품의 비중을 줄이게 된 이유중 하나로 분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부품업체 다변화를 통해 삼성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것 같다"며 "삼성전자 관련주의 투자 매력도는 당분간 제한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반면 "아이폰5와 관련된 업체들 중 실적이 좋은 회사의 주가는 당분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폰5 관련주로는 아이폰5에 인셀터치 패널을 납품하는 LG디스플레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공급하는 인터플렉스와, 이라이콤, 블루콤, 실리콘웍스 등이 꼽힌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42분 현재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4% 이상 급등하며 125만원에 근접중이다.
같은 시각 LG디스플레이는 1.67% 상승하고 있고, 인터플렉스와 이라이콤, 블루콤, 실리콘웍스는 1% 내외 소폭 오르거나 내리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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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