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유화된 스페인 은행 방키아가 예상대로 9월 중순까지 긴급자금을 수혈 받는다.
3일(현지시각) 스페인 은행구조조정기금(FROB)은 방키아에 45억 유로의 긴급 구제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자금 투입 방식은 방키아의 증자 물량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상반기 발생한 대규모 손실을 보전하는 한편 자기자본 요건을 충족시키게 된다.
앞서 스페인 정부와 유럽 당국은 방키아의 지원 필요성과 관련해 막후에서 수 주 동안 논의를 벌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보도에 따르면 방키아는 올해 상반기 손실규모만 40억 유로가 넘고 재무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핵심자본비율은 6.3% 수준이다.
특히 방키아 모회사인 BFA의 경우 자본비율이 1.8%에 불과해 올해 말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1000억 유로 유럽 지원의 조건인 9% 수준을 훨씬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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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