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CNN 캡처] |
CNN은 "논란의 종교적 지도자이자 정치가였던 문선명 총재가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안호열 통일교 대변인의 말을 빌려 "미국을 포함한 장기간 출장 등의 과로로 인해 호흡기 등의 문제로 사망했다"는 말을 함께 전했다
"의료진이 50% 생존가능성을 이야기한 후 '성전'으로 이송되었다"는 문 총재의 아들인 문형진 목사의 교회 게시글을 인용하는 한편 차기 총재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또한 CNN은 문선명 총재의 과거 행적을 짚었다.
"통일교는 문선명을 예수의 메시아로 믿고 있으며 세계2차대전 이후 종교적 움직임을 일으킨 종교 지도자다. 그의 가족을 포함한 그의 어머니 또한 통일교에서 어머니로 대우받는다"라고 소개하며 통일교만의 단체 결혼식을 설명하는 한편 화학, 무기 제조업 및 광산과 제약업과 교육기관과 언론사에 이르는 그의 사업 일체를 소개했다.
특히 "문선명이 김정은의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을 직접 만나고 대북 투자를 강화하는 등 남북 관계를 완화시키는데 기여했지만, 그 자신을 예수로 믿고 있는 교리 때문에 통일교는 전통적인 기독교 교단의 범위를 벗어나게 됐다"며 남북문제에 기여한 행적을 심도있게 다뤘다.
한편 문 총재가 만든 워싱턴 타임즈는 "지금 이순간 어떤 말로도 내 마음을 대신할 수 없다(Words cannot convey my hear at this time)"는 워싱턴 타임즈의 대표 토마스 맥데빗(Thomas P. McDevit)t의 말을 인용해 "문선명은 미국에서 오랜기간 사랑받왔으며 도덕적이고 정확한 언론문화를 창시하기 위해 힘써왔다"고 애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