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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삼성·포스코·롯데, '내부거래 수의계약' 가장 심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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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중 수의계약 비율 가장 높아…현대차·LG도 70% 넘어

- 10대 그룹 중 한진 가장 낮아
- 미래에셋·현대백화점 가장 양호

[뉴스핌=최영수 기자] 국내 주요 재벌기업 중 내부거래의 수의계약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어느 곳일까. 10대그룹 중에는 SK와 삼성이 가장 심각하고, 나머지 그룹들도 70%를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44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하 '그룹')의 내부거래 중 수의계약 비율은 89.7%로 나타났다.

수의계약은 계열사에 대한 부당 지원의 수단으로 활용되기 쉽고,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를 제한한다는 점에서 경제 양극화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우리나라 주요 재벌 기업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외치면서도 뒤로는 여전히 수의계약을 통해 그룹총수 일가와 계열사의 이익 추구했던 셈이다.

10대 그룹의 내부거래 중 수의계약 비율을 보면, SK가 98.49%로 가장 높았고, 삼성(95.29%)과 포스코(93.98%), 롯데(92.8%)도 90% 이상을 차지했다(도표 참조).
 
또한 한화(87.44%)와 LG(84.92%), GS(79.09%), 현대중공업(76.44%), 현대차(75.38%)도 70%를 넘어섰고, 10대 그룹 중에는 한진이 53.45%로 가장 낮았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단위:%)
10대 그룹 외에도 대부분 수의계약 비율이 심각한 상황이다. 현대와 S-오일, 대우건설, KCC, 홈플러스, 대한전선, 유진은 내부거래 중 수의계약 비율이 100%였다.

또 OCI(99.80%)와 신세계(99.18%), 금호아시아나(98.43%), 대성(98.04%), STX(97.37%), 웅진(95.93%), 현대산업개발(95.54%), 두산(95.49%) 등 대부분 주요 그룹들이 90%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계열사 부당 지원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수의계약 문제가 불거졌지만, 대부분 대기업들이 꿈적도 안 한 셈이다.

반면 일부 기업들은 수의계약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도 있다. 한국투자금융은 전혀 없으며, 미래에셋(27.3%)과 현대백화점(34.2%)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공정위 김성삼 기업집단과장은 "대기업집단 내부거래현황에 대한 공시 및 점검을 강화하고, 내부거래 비중이 높고 일감몰아주기 가능성이 큰 업종 및 회사에 대한 감시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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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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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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