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아직 정책결정자들 내에서 추가 완화정책과 관련된 컨센서스를 모으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때문에 주말 잭슨홀 연설에서 과감한 추가 양적완화(QE3) 힌트는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29일자 마켓워치는 연준이 필요할 경우 추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고려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시사하기는 했지만 아직 연준 내에서도 컨센서스가 도출되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뱅크오브웨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콧 앤더슨은 “버냉키가 양적완화에 관한 상당한 힌트를 제시하거나 공개할 의무는 없다”고 말했다.
RBC 캐피탈마켓츠의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톰 포셀리는 버냉키가 여러가지 정책 옵션들에 대해서는 장황하게 말하겠지만 구체적인 수단이나 그 수단을 활용하는 시점에 관해서는 별 언급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시전 이코노믹스 CEO 앨런 시나이는 연준이 추가 완화정책에 착수할 것임은 버냉키가 분명히 밝히겠지만 어떤 종류의 완화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 내 의견이 가지각색인 만큼 버냉키의 입에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이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말라는 쪽으로 금융시장의 의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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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