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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옵티머스G'로 경영진 인사평가한다

기사입력 : 2012년08월29일 09:49

최종수정 : 2012년08월29일 09:56

삼성 갤스폰- 애플 이이폰과 '정면승부'

[뉴스핌=장순환 기자] '구몬무폰', '회장님폰'으로 불리며 LG 핵심 계열사의 역량을 총동원한 '옵티머스G'가 베일을 벗으며 LG그룹의 야심찬 '승부수'가 던져졌다.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 폰과 애플의 아이폰에 정면 승부를 거는  LG그룹의 '최후의 병기'가 곧 소비자들 손에 놓인다.

LG그룹 구몬무 회장의 각별한 관심속에 그룹 전체가 'LTE'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인 터라 사상 최강의 스펙을 장착한 LTE폰인 '옵티머스 G'의 성공 여부가 그룹의 스마트폰 및 이통서비스사업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회장님폰'으로 애칭되는 만큼, 이번 '옵티머스G'폰의 성과는 특히 무선사업부 경영진들의 연말 인사평가에 그대로 이어진다는게 그룹안팎의 진단이다. 회장님의 자존심도 마찬가지다.

지난 7월 LG전자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분기 실적 기업설명회에서 "쿼드코어 LTE폰은 부품 개발 단계부터 LG전자와 LG계열사 역량을 총 집결했다"며 "휴대폰 단말기 사업의 경우 올해 하반기가 LG전자 제품 경쟁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전격 공개된 '옵티머스G'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True HD IPS+’,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개발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G2 Touch Hybrid)’ 공법을 적용했다. 여기에 LG화학의 2,100mAh 대용량 배터리, LG이노텍의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등 사실상 LG그룹 관계사들의 모든 역량이 결집됐다.

이에 LG전자 구본준 부회장과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 등 핵심 경영진들이 올해 하반기를 부진한 경영성과 반전의 시기로 꼽은 가운데 '옵티머스G'의 성공여부는 경영진에 대한 평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28일 전격 공개된 '옵티머스G'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G'를 공개하며 "LG그룹 관계사들의 최고역량을 결집한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창조적 디자인을 완성한 야심작"이라며 "스마트폰 사업의 확실한 모멘텀이자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전문가들도 이번에 공개된 '옵티머스G'에 대해 긍정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옵티머스 G 사양은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최강으로 LG제품이 디스플레이는 한 수 위라는 사실을 보여줄 듯하다"며 "LG디스플레이(034220)가 개발한 'True HD IPS+',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011070)이 공동개발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기술(G2 Touch Hybrid)' 공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옵티머스 G는 퀄컴의 LTE 기반 차세대 쿼드쿼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APQ8064)’를 세계 처음으로 탑재했다"며 "1.5GHz 속도로 기존 쿼드코어 보다 40% 이상 성능이 향상됐고, 동영상 재생시 확대, 축소가 가능한 라이브 줌 기능과 화면에 즉석에서 쓸 수 있는 Q메모 기능은 개선된 UX로 주목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LG전자 제품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던 네티즌들은 공개된 '옵티머스G'에 디자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IT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클리앙에서는 LG전자의 '옵티머스G'출시 소식에 25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와 진짜 멋지네요..엘지폰들 디자인 다 제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었느데.. 이건 끌리네요 ㄷㄷ; "라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오오 멋진 디자인!!! 엘지다운 디자인이에요!!!"라며 감탄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쁘네요. 그런데 회장님폰답게 출시때부터 젤리빈 올려 출시하지...뭔가 하나씩 아쉽다는...배터리 발열 검증된 후 고려해봐야겄네유"라며 일단 출시 후 사항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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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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