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백현지 기자]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이 24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대대적인 막이 올랐다.
개관 첫날인 이날 동탄1신도시와 수원 등 인근지역에서 건너온 인파가 몰렸다. 약 2300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통합 견본주택 주차장은 방문객 차량으로 거의 꽉찾다.
이날 오후 6까지 1만 1000여명이 각 회사별 주택모델을 둘러보며 상담을 이어갔다.
김종두 우남건설 실장은 "분양가와 대출 등에 대한 문의와 청약과 관련된 가점 등을 문의가 제일 많다"며 "개관 첫날은 평일이다보니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주부들이 많이 찾았으며 방문객 80% 이상이 실수요자"라고 평가했다.
김보인 GS건설 분양소장은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주로 30~40대 실거주를 목적으로 찾아온 분들이 많았다"며 "동시분양이다보니 타사와 차이점을 묻는 질문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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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상담을 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선 방문자들 모습 |
동탄2신도시 통합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222번지 일대 한미약품 연구센터 근처에 설치됐다. 국철 병점역과 동탄1신도시에서 출발하는 순회버스가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자동차의 배차간격은 병점역 노선의 경우 40분, 동탄 관내 노선이 30분이다.
건설사들은 셔틀버스 이용자가 많아 현재 8대인 순회버스를 주말에는 4대 늘릴 예정이다.
이번 동시분양에 GS건설을 비롯해 우남건설, KCC건설, 모아종합건설, 호반건설 총 5개 건설사가 4103가구를 분양한다.
1순위 청약은 오는 28일 '호반베르디움'을 시작으로 30일에 4개 업체가 동시에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7만~1043만원으로 지난 6월 예상치보다 100만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
우남건설의 분양가가 3.3㎡당 1007만원 선으로 제일 저렴하며 호반건설이 1043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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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