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입지 품질 3박자..5개사마다 독특한 설계로 '눈길'

[뉴스핌=이경호 기자] 집을 고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가격, 입지, 품질.
이런 아파트단지가 흔할까?
그것도 신도시에서,
집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3요소를 갖춘 경기도 동탄2신도시가 24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예비 청약자들을 맞는다. 동탄2신도시는 올해 뿐 아니라 앞으로 있을 분양시장에서도 ‘최대어’로 꼽히는 지역.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저렴한 분양가다. 동탄2신도시의 분양가격은 3.3㎡당 1030만~1043만원. 바로 옆 동탄1신도시 아파트 값(3.3㎡당 1100만~1200만원선)보다 100만원 이상 낮은 편이다.
입지도 우수하다. 우남건설이 짓는 우남퍼스트빌은 고속철도(KTX) 동탄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들어설 정도.
그러나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파트의 품질. 동탄2신도시는 아파트 설계와 인테리어의 극치를 보여준다. 동탄2신도시 아파트들은 각 브랜드마다 이야기꺼리가 많다.

‘자이’로 한국 아파트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GS건설은 브랜드 인지도에 더해 친환경 스마트 하우스를 표방했다. 반포자이와 일산자이에서 검증된 단지 설계는 물론 첨단 기능인 에너지 절감기술을 곳곳에서 선보인다. 신도시라는 입지에다 브랜드와 미래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주택’이 자이와 만난다.
범 현대가 종합건설그룹인 KCC건설은 독특한 서비스 면적으로 수요자들을 사로 잡는다. ‘KCC스위첸’은 서비스 면적이 60%에 이른다.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이지만 동탄2신도시 최초로 4.5베이(벽체 창문이 4.5개) 설계를 적용해 1.6배 넓은 아파트를 선보인다.
모아주택이 짓는 ‘모아미래도’는 동간 거리가 80미터에 이를 정도로 넓을 설계로 마음을 끈다. 여기에다 30~40㎡에 이르는 최상층 옥탑방은 서비스. 호반건설이 짓는 동탄 호반베르디움은 어느 지역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시범단지 안에 들어선다. 북쪽으론 산, 남쪽으로는 골프장으로 둘러쌓인 환경으로 수요자들을 꾄다.
동시분양사 관계자는 “이번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은 각 단지마다 특징이 뚜렷해 소비자들의 기호나 관심사에 따라 청약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는 회사마다 각기 다른 다양한 설계와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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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경호 기자 (victor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