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동부 웃고 두산 울었다"…희비 엇갈린 중견건설사 1분기 성적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부건설, '흑자전환' 성공…매출 안정 속 수익성 극적 개선
두산건설, 10년 만의 최대 실적 뒤에 찾아온 '소포모어 징크스'
'조용한 강자' 한신공영…'흑자 달성' 금호건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중견 건설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 향방이 극명하게 갈렸다.

특히 지난해 실적과 대비되는 건설사들이 눈에 띈다. 인천 영종도 자체 사업 철수로 고배를 마셨던 동부건설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턴어라운드' 신호탄을 쏘아올린 반면, 지난해 최대 실적을 자랑했던 두산건설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크게 꺾이며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중견 건설사들의 1분기 실적 향방이 극명하게 갈렸다. 지역건설사 하도급 아파트 현장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2024.11.29 gyun507@newspim.com

◆ '흑자전환 성공' 동부건설, '최대 실적 소포모어 징크스' 두산건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162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건축·토목 등 국내도급공사 외에 계열사의 실적이 고르게 반영되며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진짜 변화는 수익성에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50억원, 당기순이익은 313억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만 해도 161억원의 영업손실, 연간 기준으로는 무려 107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상황에서 180도 달라진 성적표다.

동부건설 측은 "원가율 개선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며 "영종도 사업 손실 등 악재를 대부분 정리한 만큼 올해는 실적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동부건설은 약 10조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보유 중이며, 강남·고척동 등 틈새시장을 중심으로 고수익 위주의 수주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두산건설은 다소 뒷걸음질쳤다. 1분기 매출은 4248억원으로 전년보다 14.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68.7%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29억원에 그치며 1년 전의 128억원에 한참 못 미쳤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 2조1753억원, 영업이익 1081억원을 기록하며 '10년 만의 최대 실적'을 자축했던 두산건설이지만, 올해 초는 다소 힘이 빠진 모양새다.

부채비율도 403%로 지난해 말보다 높아졌고, 781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용보강 부담, 7조8000억원대의 책임준공 약정이 여전히 뇌관으로 남아있다. 두산건설 측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 기저효과에 따른 일시적 부진"이라며 "2분기부터는 공정이 본격화되며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조용한 강자' 한신공영…'흑자기조' 금호건설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중견 건설사들의 1분기 실적 향방이 극명하게 갈렸다. 서울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DB]

동부·두산 외에도 중견 건설사들의 실적 흐름은 제각각이었다. 한신공영은 매출(3045억원)과 영업이익(165억원) 모두 증가하며 '조용한 강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완성주택 재고도 대폭 줄이며 분양 호조세를 입증했다.

연결기준 차입금이 8526억원으로 전기 말 7812억원 대비 증가한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부채비율 역시 206.25%로, 2024년 말(196.66%)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다만 안정적인 수주 잔고와 차후 사업(수원 당수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우즈베키스탄 제약 클러스터 등)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한신공영 측은 "차후 분기에 중도금 등 매출 반영분이 들어와서 더욱 견조한 현금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금호건설은 두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380%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특히 고질적 약점이던 차입금 의존도를 줄이고 외부조달 부담을 낮추는 재무 구조 개선이 긍정적이다. 다만 부채비율은 여전히 648%로 높은 수준이다. 금호건설 측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연속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연속 흑자 기록이 이어지고 차입금을 상환하고 있어, 앞으로 재무구조는 더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