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대선행보, 이미 시작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지역방문, 자발적 지지세력 생성은 대선행보 방증

[뉴스핌=함지현 기자]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출마가 점차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사진=김학선 기자
안 원장은 지난 16일 전주를 방문해 전문가들과 취업준비생 등을 만나 지역현안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안 원장은 이날 전주시 덕진구 반용로에 소재한 전주기계탄소기술원 부설 국제탄소연구소를 방문해 사업 설명을 듣고 연구원들과의 대화를 나눴다.
 
또한 한국폴리텍대 신기술연수센터에서 1시간가량 취업문제 등에 대해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의견을 듣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지역 방문은 '안철수의 생각'을 출간하면서 "폭넓게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밝힌 것과 맥을 같이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대선주자들이 표밭을 다지기 위해 지방을 방문하는 것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행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안철수 재단'명의의 기부행위가 선거법 위반이라는 결정에 재단이 즉각 반발하며 "명칭은 유지하지만 법적 테두리 안에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맞물려 대선출마 쪽으로 무게추가 기우는 상황이다.

재단의 이름을 바꾸느냐 바꾸지 않느냐를 놓고 그 효과에 대한 이견은 분분하다. 하지만 대선이 끝난 이후의 시점부터 활동해 안 원장의 대선 가도에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 거라는 게 중론이다.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은 17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안 원장이 공식 출마 선언을 안 했으니 대선 이후라는 표현은 안 하고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사업을 추진한다'고 한 것"이라며 "빨리 반응을 보인 것은 안 원장의 대선 출마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대선 후보자'의 명의로 대선 전까지 기부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결정했기 때문에 대선이 끝난 이후부터는 이름을 바꾸지 않아도 재단 활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안 원장을 지지하는 자발적 모임이 생겨나는 추세 역시 그가 사실상 대선 행보를 걷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가 대표로 있는 '한국비전 2050포럼' 주최로 11개 시도 36개 대학 52명의 대학교수들은 17일 안 원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 원장이 주장하는 정의·복지·평화의 가치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지도'라고 할 수 있는 '안철수의 생각'에 동의한다"며 "시대정신을 잘 인식하고 있고 향후 정책에도 잘 반영할 것으로 믿기 때문에 공개 지지를 결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안 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금태섭 변호사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진실의 친구들'이라는 계정을 개설해 안 원장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을 하고 있다.

금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을 통해 "이 페이지는 안철수 원장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하여 진실을 알리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저를 비롯해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페이지에는 안 원장과 관련된 각종 부정적 의혹에 대한 해명, 혹은 사과의 글이 올라와 있다.

이 밖에도 자발적 지지모임으로  '철수 산악회', '함께하는 세상 포럼 철수처럼', 'CS코리아재단' 등이 안 원장에 대한 지지를 공표했다.

하지만 안 원장측은 이런 자발적 지지모임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자발적 지지모임이 생겨나는 배경에는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범국민적 여론이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안 원장의 일거수일투족은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 출간이나 '힐링캠프' 출연 이전부터 정치적 이슈로 부각되며 관심을 끌고 있지만 아직까지 안 원장은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안 원장측 유민영 대변인이 "소모임 등을 포함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폭넓게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어 향후 대선을 위한 운신의 폭을 넓혀 갈 것이라는 추측만 가능할 뿐이다.

이에 대해 김만흠 원장은 "성공하면 새로운 시대의 정치양식이라고 하겠고 실패하면 꼼수가 실패했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