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강원랜드가 신규 테이블 증설 불확실성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를 딛고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원랜드는 오전 11시 1분 현재 전날대비 350원, 1.54% 오른 2만3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양증권과 삼성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SG, CS 등 외국계 창구에서도 매수세가 들어오는 모습이다.
강원랜드는 최근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테이블 증설 불확실성까지 맞물려 연일 하락했다. 지난 10일 1.48% 하락한 뒤 전날에는 1.94% 급락했고 이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2만2300원을 기록, 52주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30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020억원으로 1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09억원으로 14.7% 줄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성장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는 테이블 증설"이라면서도 "테이블 증설 향방은 오리무중이라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테이블 증설이 없으면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감을 드러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테이블 증설이 없으면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 전체로는 전년동기대비 9.2% 감소한 44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시기가 문제일 뿐 테이블 증설은 곧 가능할 것이란 전망과 VIP 영업이 회복하고 있는 점도 부담을 다소 완화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안으로 테이블 증설 허가와 카지노 영업장 사용 허가가 정부로부터 나올 것"이며 "2분기 VIP 매출이 34% 증가하며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VIP 매출액이 7분기만에 상승세로 전환했고 신규 테이블 증설 허가가 언제라도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은 주가 하락을 막아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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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