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8일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가운데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밤 사이 국제환시는 위험자산 선호가 비교적 우세한 모습을 이어가며 금일 서울환시 원/달러 환율에 하락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1120원대 중반에서 추가하락이 번번히 막힌 데 따른 숏마인드 위축과, 익일 금통위를 앞 둔 부담 속 낙폭이 제한되며 112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통위의 경우 2개월 연속 인하 기대감은 크지 않으나, 전월 기습인하에 대한 경험이 숏플레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데다, 1110원대 진입을 앞 두고 단기저점으로 추가 하락룸이 크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와 더불어 1120원대 개입경계가 고개를 들고 있다는 점도 환율의 추가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며 "환율 자체가 과거에 비해 물가우려를 부추기는 레벨이 아닌 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둔화돼 1%대로 내려 앉으며 개입여지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 수출부진과 중국의 위안화 절하분위기 역시 개입에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변 애널리스트는 "당국이 무리한 개입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개입은 여전히 추세를 결정하는 요인은 되지 못하나, 대외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는 동 변수의 환시 영향력 확대되며 단기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당분간 경계감 작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날 원/달러 매매 범위를 1125.00~1130.00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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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