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정경환 기자]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유로존 위기 우려 완화 덕에 아시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독일과 스페인이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 계획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힌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6일 한국 코스피지수는 2% 가까이 상승 출발한 이후 꾸준히 2% 안팎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20포인트, 2.01% 오른 1885.8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3784억원을 순매수하며 닷새째 매수세를 이어 갔고, 외국인도 1600억원 순매수했다.
전기전자업종이 특히 많이 올랐고, 그 외 화학, 철강금속, 운송장비 그리고 증권 등도 비교적 많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 음식료, 의약품 그리고 통신업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그리고 호남석유 등이 4% 이상 올랐다. 반면 NHN, SK텔레콤, 현대글로비스, 한국전력 그리고 KT 등은 다소 내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전날보다 171.18엔, 2.0% 상승한 8726.29엔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달 19일 이후 최고치이며, 상승폭은 지난 4월 18일 202엔 상승 이후 최대치다.
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 하락과 캐논, 소니, 파낙, 미즈호FG 미쓰비시 UFJ 등 지난 주말 좋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힘이 컸다.
반면, 샤프와 덴츠 그리고 코나미 등은 하락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도 전날보다 1.63% 오르며 735.73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7286.33포인트로 전날보다 0.95% 올랐다. 이는 지난달 중순 이후 최고치다.
애플의 주요 거래처인 홍하이정밀이 샤프와의 거래 조건 재교섭을 발표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 컸다.
홍콩 항셍지수도 1.7% 가량 올랐다. 미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69% 뛰어 오른 1만 9998.7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H지수 역시 1.57% 오른 9812.92포인트로 마감됐다.
다만 중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약한 모습이다. 증시 부양책이란 호재와 경기 둔화 우려란 악재가 혼재하고 있는 모습.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04% 상승한 2154.9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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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