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6일 통화스왑(CRS)금리가 하락했다. 5년물 이상에서 에셋스왑 관련 오퍼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리 레벨을 낮췄다.
CRS금리는 2년 이상 구간에서 전일비 2.00~4.00bp 하락했다. 5년 이상 구간에서 에셋스왑 관련 물량이 걸려 있어 비드를 찾기 어려운 장세가 지속됐다.
한 시중은행 스왑 딜러는 “5년 넘어가는 테너에서 에셋스왑 물량이 많이 걸려 있는 것 같다”며 “계속해서 수요가 나오고 수급이 꼬이면서 커브가 급격히 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행에서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다 보니까 그 동안 담지 못했던 쪽이 달러 표시채를 사들였다"면서 "또한 그것을 에셋으로 돌렸을 때 수익률이 원화 자산을 사는 것 보다 유리하거나 같기 때문에 이런 물량들이 섞여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자율스왑(IRS)금리는 1~10년 테너에서 1.25~1.50bp 내렸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채 금리가 크게 오른 것에 비하면 국내 이자율 시장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는 지적이다. 오는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국내 금리는 크게 밀리지 않았다.
앞선 스왑 딜러는 “미국 장에 비하면 우리나라 이자율 시장이 엄청 강한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헤지펀드가 쉬면서 시장에 유동성과 변동성을 주는 유발자가 없었기 때문에 조용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스왑 브로커는 “1~5년, 10년물이 고르게 거래됐다”며 “전체적으로 조금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전했다.
IRS금리(%) |
전일비 |
CRS금리(%) |
전일비 |
CRS-IRS |
BOND(%) |
IRS-BOND | |
1년 |
2.8125 |
1.50bp |
2.0700 |
- |
-74.25bp |
2.7600 |
5.25bp |
2년 |
2.6775 |
1.50bp |
1.8100 |
-2.00bp |
-86.75bp |
2.7800 |
-10.25bp |
3년 |
2.6775 |
1.25bp |
1.8000 |
-3.00bp |
-87.75bp |
2.7800 |
-10.25bp |
5년 |
2.7100 |
1.50bp |
1.6400 |
-4.00bp |
-107.00bp |
2.8700 |
-16.00bp |
10년 |
2.8550 |
1.50bp |
1.6800 |
-4.00bp |
-117.50bp |
3.0300 |
-17.50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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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