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증시 부진에 주가연계증권(ELS) 발행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ELS 발행 규모는 전월대비 3041억원 감소한 3조13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것.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 5조4836억원에 비해 2조원 가량이나 줄었다.
이중호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 하락에 따른 ELS 발행 감소 여파를 피할 수 없다"며 "상당수의 ELS는 조기상환 후 재투자를 통해 발행 규모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ELS 발행의 특징은 지수형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지난달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 비중은 지수형 48.1%, 해외 지수형 36.7%, 종목형 12%, 혼합형 3.3%를 차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하락으로 종목형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해외 특정 종목에 발행이 일정 규모를 넘어서면서 지수형에 대한 상대적인 선호가 커졌다"며 "지수와 종목을 결합한 혼합형 비중이 작년 5월 이래 최대로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S&P500, HSCEI 등 해외지수와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GS 등 국내 종목을 묶은 상품이 새로 등장했다. 기존 기초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조합을 구성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발행사 중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가 각각 4061억원, 4000억원으로 선두권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신영증권도 많이 늘었고, 하이투자증권이 발행을 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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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