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최근 미국 중서부지역 가뭄으로 옥수수 가격이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멕시코가 미국산 옥수수를 대량 매입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FT)는 최근 멕시코로부터 옥수수 150만 톤 수출 주문이 들어왔는데 1991년 이후 단일 해외 주문량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일일 거래량으로는 사상 4번째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날 미 농무부(USDA)는 이 중 98만 3000톤은 2012년 9월1일부터 시작되는 경작연도에 멕시코로 인도되고 나머지 53만 3000 톤은 2013-14 경작연도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RJ오브라이언 곡물 애너리스트 리처드 펠테스는 “옥수수 대규모 수입국인 멕시코가 향후 옥수수 확보에 있어 리스크가 있을 수 있음을 우려해 일찍서부터 주문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옥수수 수입국으로, USDA는 다음 경작연도에 멕시코는 이달로 마무리되는 이번 연도보다 14%가량 줄어든 900만 톤의 옥수수를 미국으로부터 수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무더운 날씨와 가뭄으로 지난달 옥수수 가격은 부셸당 8.28-3/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는데, 최근에는 가뭄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2일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옥수수 12월물은 0.6% 내린 부셸당 7.95-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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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