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SK텔레콤이 인당획득비 상승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지만 2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 김미송 연구원은 3일 "SK플래닛을 통한 비통신사업 성장이 구체화되고 있고 SK텔레콤 역시 하반기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올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0.8% 성장한 4.02조 원의 영업수익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15.7% 감소한 3846억 원이다.
김 연구원은 올 상반기 비용집행이 컸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이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하반기에 마케팅 경쟁이 재발되지만 않는다면 이익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올 하반기 아이폰5의 출시가 예정돼있고 LTE, 품질경쟁이 시작돼 인당획득비용 감소가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아이폰5가 LTE폰으로 출시되고 SK텔레콤과 KT에서만 가입이 가능하게 된다면 양 사의 인당획득비용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LTE 품질에 대한 경쟁이 시작된다면 무선통신 1위 사업자의 기술적 측면에서의 마켓 리더십이 부각돼 인당획득비용을 크게 쓰지 않아도 가입자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김미송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8만 원을 제시했다.
그는 "SK텔레콤은 2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고 기말 배당금 84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6.0배로 높으며, SK플래닛을 통한 비통신사업 성장이 구체화되고 있어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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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