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아시아 증시가 글로벌 증시의 하락세가 진정된 영향으로 반등하고 있다.
다음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적인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미국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보잉을 비롯한 주요 블루칩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다우지수가 상승, S&P지수와 나스닥지수는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증시 또한 노보트니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의 발언으로 유로존 위기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데다 최근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더해졌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상승했고, 영국은 하락했다.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은 유럽재정안정매커니즘(ESM)에 은행 면허를 부여, 유로존 부실은행에 직접적인 자금 지원을 시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26일 오전 아시아 증시에서는 오전 11시 13분 현재 한국과 일본 증시가 상승, 중국과 홍콩 그리고 대만 증시는 하락 중이다.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한 때 반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했다.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다져가는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6.18포인트, 0.35% 오른 1775.4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개인이 매수로 맞서는 모습이다.
업종별로 기계,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이 오르고 있다. 건설과 식료품은 하락세다.
일본 증시도 상승 출발 후 다소 등락을 거듭하다 현재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닛케이225지수는 8399.58엔으로 전날보다 0.4% 상승했다.
그 동안 하락폭이 컸던 반도체와 기계 등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몰리고 있다.
특히 전날 실적을 발표한 파낙과 히타치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을 바탕으로 기계주들이 상승 중이다.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캐논은 장 초반 11% 폭락하기도 했다.
달러당 78엔 초반대를 보이고 있는 엔화 강세로 인해 지수 상승 폭이 제한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도 전날보다 0.49% 오른 709.92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중화권 증시는 개장 후 한동안 약세를 이어 가다 상승 전환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재 0.01% 상승한 2136.4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14% 더한 1만 8903.5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샌드차이나가 2분기 부진한 실적 결과에 6% 가까이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반도체주 상승에 힘입어 6997.11포인트로 전날보다 0.26%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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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