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6일 채권시장이 보합 출발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소폭의 조정세를 보인데다 전일 금리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4% 성장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으나 이미 전일 시장에서 충분히 반영했다는 판단이 강하다.
시장 참여자들은 국고채 10년물이 기준금리에 근접함에 따라 점차 레벨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2.77%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보다 0.5bp 낮은 2.85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가인 3.01%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종가인 106.28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3틱 하락한 106.25로 출발해 106.29까지 상승한 후 횡보세다.
외국인은 267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도 3058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권은 각각 5259계약, 197계약의 매수우위다. 개인 역시 497계약의 순매수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5틱 상승한 117.09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1틱 내린 116.93으로 출발해 116.87~117.12 사이의 움직임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2분기 GDP가 예상을 하회했지만 전기대비 0.5%를 넘지 못할 것이란 얘기가 전일 돌아 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년물 금리가 기준금리랑 역전되면 정말 다 온 것이 아닌가라는 시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10년물이 기준금리인 3%에 근접하는 등 전일 과도했던 낙폭에 대한 되돌림에 미국장 영향도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재차 강세시도를 하겠지만 3/10년 스프레드가 24bp 정도로 사상 최저치임을 감안할 때 숨을 고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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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