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Jeep 브랜드는 이탈리아 명문 축구팀 유벤투스 FC와 2012-2013년 시즌부터 3500만 유로(약 530억원) 규모의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세계의 축구 팬들은 Jeep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는 유벤투스 선수들을 볼 수 있게 됐다.

라틴어로 ‘젊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유벤투스 FC는 이탈리아 토리노를 연고지로 한 115년 전통의 명문 구단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에서 27회의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Jeep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과 함께, 지난 7월 12일~23일 이탈리아 아오스트 벨리의 샤티용-생 빈센트에 위치한 유벤투스 팀 트레이닝 캠프 ‘2012 섬머 빌리지’에서 특설 빌리지를 제작해 신형 그랜드 체로키 S-리미티드 트림의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또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를 비롯해 아이콘 랭글러, 컴패스 등 다양한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오프로드 시승 이벤트와 비치 싸커 토너먼트, 아웃도어 활동 등 유벤투스와 Jeep팬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70년 전통 Jeep의 사륜구동 성능과 정교한 승차감, 도회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프리미엄 SUV이다.

특히, 이번 섬머 빌리지에서 첫 선을 보인 신형 그랜드 체로키 S-리미티드는 블랙 색상으로 무장한 외관과 20인치 블랙 글로스 알로이 휠을 통해 당당함은 물론, 스포티한 모습을 배가시켰다.

또 멀티젯 II 기술이 적용된 신형 3.0리터 V6 터보디젤 엔진을 탑재해 241마력의 최대 출력과 55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S-리미티드는 오는 9월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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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