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금융 당국이 금융개혁법안 중에서 위험투자 억제 방안, 이른바 '볼커룰'에서 일본 국채는 위험거래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별도의 출처없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여타 규제당국이 비공식적으로 이 같은 내용을 일본 당국에게 알렸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당국은 국내채권 시장의 혼란과 충격을 줄이기 위해 미국 측에게 일본국채를 은행들의 자기계정 거래 금지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로비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볼커룰은 월가 금융규제 개혁 및 소비자보호법인 도드-프랭크법의 핵심으로, 예금 수신금융기관들이 자기계정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당초 이 규제에서 미국 국채는 적용을 면제했지만 해외국채는 면제 대상에 포함하지 않아 다른 나라들로부터 공식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금융당국도 유럽 채무위기로 인해 투자자들이 일본 국채를 계속 매입하는 상황에서 일본 국채가 볼커룰의 규제를 받게될 경우 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한편, 볼커룰은 이번 달부터 적용될 예정이지만 연준은 은행들에게 규제에 따를 시간을 좀 더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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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