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고종민 기자] 오는 12일 정식 서비스 예정인 라이브플렉스의 성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퀸스블레이드의 경쟁력은 30~40대의 충성도 높은 고객층과 해외시장이다.
11일 업계와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서비스중인 천존 드라고나 징기스칸 불패 등 서비스중인 네 게임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월 10만원을 상회하며 퀸스블레이드도 그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일반 유저 게임이 평균 2만~3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세배가 넘는다. 주머니 사정이 좋은 성인 고객층이 대상인 관계로 고객들의 게임 투입 비용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퀸스블레이드’는 올해 3차례에 걸쳐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저비용 마케팅이 진행되었음에도 신청 인원이 ‘드라고나’의 2배를 상회하는 5만7000명 수준이었으며 서비스 이용 동시 접속자수도 최대 3만5000여명을 기록했다.
3차 CBT에서 보인 85%의 재접속률과 250분의 일평균 접속시간은 향후 서비스 런칭 이후 매출 성장 전망을 밝게 한다.
회사 측은 내부 가이던스로 최소 동접 2만명, 월 25억원 정도의 매출을 제시했다.
일반 게임사가 1인당 가입 유치비용을 2만원으로 책정한 마케팅을 하는 반면 라이브플렉스는 퀸스블레이드를 4500원으로 유지할 계획인 만큼 판관비 절약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퀸스블레이드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는 또 다른 요소는 해외 수출 시장에 있다. 앞서 출시된 수출 게임인 드라고나는 일본·미국·필핀·대만 등 국가들에 수출됐다. 아쉬운점은 4위권의 퍼블리셔를 통한 만큼 흥행몰이에 어려움이 많았다.
반면 라이브플렉스는 1위·2위권 퍼블리셔들과 접촉 중이다.
라이브플렉스는 지난달 26일 대만의 온라인 게임기업인 게임플레이어와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게임플라이어는 현지 최고의 게임 기업 소프트월드의 계열사로 대만 최대 포털사이트 지에프 스테이션(GF Station)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시장의 경우, 1위~3위권 퍼블리셔와 서비스 협상이 진행중이다. 성인게임인 관계로 중국 성인 게임 심의 규정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이 협상 이슈다.
북미시장은 현지 1위 업체인 에어리어게임즈(50% 시장 점유율)와 협상 중이다.
화려한 밥상이 차려진 만큼 퀸스블레이드의 국내 서비스 성공 여부가 주목해야할 터닝포인트로 부각될 전망이다.
한편 2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퀸스블레이드 서비스가 당초 예정된 5월에서 7월로 연기된 탓이다. 다만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70억원, 118억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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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