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우려가 부각되며 1810선으로 주저앉았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팔자'를 외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2포인트(0.58%) 하락한 1818.9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이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 불안감이 이를 압도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도 미국 기업 실적 부진에 따라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874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기관 역시 428억원 순매도. 반면 개인은 130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48억원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경기 민감 업종인 유통업과 운송장비, 건설업이 1% 가까이 떨어지고 있고, 철강ㆍ금속, 서비스업, 음식료품 등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 통신업, 은행, 전기가스업, 섬유ㆍ의복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비롯, 포스코, LG화학은 떨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은 상승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34포인트, 0.26% 하락한 491.0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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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