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국내 10대 그룹이 계열사끼리 거래할때 90% 가량은 수의계약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계열사 밀어주기 논란이 예상된다.
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지난해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계열사간 체결한 거래계약 4987건 중 85.3% 인 4254건이 수의계약이었다.
이같은 수의계약으로 발생한 내부거래 매출은 132조9793억원으로 계열사간 내부거래 전체 매출의 87.1%를 차지했다.
수의계약은 임대차, 하도급 등을 계약할때 경매 혹은 입찰을 거치지 않고 발주자가 거래상대방을 임의로 선택해 맺는 계약이다.
조사 결과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수직계열화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대기업의 계열사간 수의계약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삼성은 96.9%, 현대차는 82.4%, SK는 89%, LG는 84.2%가 수의계약이었다. 이어 롯데가 86.3%, 현대중공업은 95.5%, GS는 82.6%, 한화는 79.2%로 조사됐다.
10대그룹중 내수 수의계약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한진으로 전체 거래계약 151건중 수의계약이 29건으로 1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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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