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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9월 서민금융 통합 콜센터 구축

기사입력 : 2012년07월08일 14:5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위원회가 이용자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서민금융 관련기관의 콜센터를 통합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서민 금융상품에 대한 상담절차가 간편해진다.

금융위는 8일 서민금융 관련기관인 자산관리공사(캠코), 새희망네트워크, 신용회복위원화, 미소금융, 신용보증재단의 대표 번호를 단일 전화번호(3~4자리)로 통합해 콜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대표번호는 다음달 께 확정될 예정이며, 8월 말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9월 중 통합 콜센터가 가동된다.

기존 새희망 네트워크 등 상담인원(약 100명)과 장비를 활용하며 통합에 따른 상담수요 추정, 파일럿 테스트 등을 거쳐 필요할 경우 상담 인력을 추가채용하고 장비도 증설할 계획이다. 통합된 콜센터는 캠코 콜센터를 일부 활용해 대전에 개설된다.

신복위, 미소중앙재단, 지역신보 등의 기존 콜센터는 지속 운영된다.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계속하고, 심층·정밀 상담을 위해서는 기관별 콜센터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이미 구축된 장비와 축적된 고객DB도 기관별로 장비·솔루션이 달라 호환성 문제로 인해 이전이 곤란한 경우도 있다.

통합 콜센터가 개설되면 서민금융 전반에 대한 안내 차원의 '1차 상담'이 진행된 이후 2차로 상품별 심층 상담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1차 상담은 서민금융 전반에 대한 안내로 통합 콜센터가 담당하고 2차로 상품별 심층상담 필요시 상담원이 캠코, 신복위, 미소재단, 신용보증재단 등에 착신전환이 연결된다.

향후 통합 콜센터와 금감원 1332간 연계, 서민금융 지원기관들과 상호간 쌍방향 연계방안도 검토·추진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민금융의 브랜드 단일화를 통해 관련 홍보가 쉬워진다"면서 "서민금융 신규 상품이나 이벤트가 있을 경우 콜센터 고객DB를 활용해 개인별 정보제공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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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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