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모간스탠리가 무디스의 등급 강등 여파에도 마감 후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당초 3단계 등급 강등이 예상됐던 모간스탠리의 등급이 2계단 하향 조정에 그친 데 대해 시장이 안도감을 표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모간스탠리 외에 등급이 강등된 여타 은행들도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무디스는 이날 주요 15개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1계단에서 3계단까지 무더기로 하향 조정했다.
모간스탠리는 기존 A2에서 Baa1로 2계단 강등됐다. 전망은 '부정적'이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모간스탠리는 3.4% 상승한 14.44달러를 기록 중이다. 무디스의 등급 강등 발표 직후 4% 가량 상승하던 데서 상승폭은 소폭 축소된 모습.
모간스탠리는 지난 2월 무디스의 등급 강등 경고가 나온 뒤 25%나 하락한 상태였다.
모간스탠리 외에 이날 등급 강등이 이뤄진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그룹 등도 마감 후 거래에서 선전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8%, 씨티그룹이 1%, 골드만삭스가 0.5% 오르고 있다.
그 밖에 트럭 렌탈 회사인 라이더는 마감 후 거래에서 9.5% 급락한 37 달러 선에 추이하고 있다.
2분기 실적에 이어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이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이터는 상업용 차량 렌탈 수요 감소와 대량 판매 사업 부문 축소 노력이 실적 전망 하향조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미국 증시는 고용과 주택, 제조업 등 주요 경제지표가 일제히 부진한 성적을 거둔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2% 내외로 폭락했다.
스페인의 국채 발행금리가 폭등하는 등 유로존 사태에 대한 우려도 주가 하락 압력을 높였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는 1만2573.57에 거래를 마감, 250.82포인트(1.96%) 급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0.18포인트(2.23%) 폭락한 1325.51을 기록했고, 기술주가 포진한 나스닥 지수 역시 71.36포인트(2.44%) 떨어진 2859.0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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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