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런던 지점에서 발생한 대규모 투자 손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규제가 금융권의 투자 손실을 방지할 수는 없다며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13일(현지시간) 미 상원 의회 청문회에 앞선 증언에서 다이먼은 문제의 런던 지점 트레이더들이 리스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잘못은 런던 지점이 아닌 경영진에 있다고 강조했다. 고위험 트레이딩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감독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는 자성이다.
다이먼은 “당초 트레이딩으로 인한 손실 규모가 20억달러 선인 것으로 밝혔으나 이보다 더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없지 않다”며 “많은 투자자들을 실망시킨 데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정확한 손실 규모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그는 “올해 견조한 수익성을 창출할 것”이라며 주주들의 손실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그는 볼커룰에 관한 질문에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한 채 “피해 규모를 다소 줄일 수 있을 뿐 규제가 이번과 같은 사건과 손실 자체를 방지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