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13일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앞서 요구했던 자진사퇴 요구를 상기하며 "'종북사상검증'이 아니라 헌법재판소의 판례와 국회법에 의해 자격심사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4.11총선 때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단일화를 했고 이 과정에서 통합진보당과 단일화를 했지만 지금 많은 상처를 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에서 통합진보당 두 의원에 대해 사상논쟁, 종북주의 심사가 아니라 '자격심사를 하자'고 나온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다시 한번 통합진보당 두 의원이 자진사퇴해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곡동 사저' 의혹과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와 관련해선 "새누리당은 즉각 특검으로 가자고 주장하지만, 디도스 특검처럼 특검은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끝난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국회에서 국정조사와 청문회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MBC파업과 관련해 김재철 사장을 향해선 "앞으로 각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MBC 노조와 함께 김재철 퇴진 국민서명운동을 해 나갈 것을 검토하겠다"고 압박했다.
이와 관련, 박용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MBC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국민서명운동을 당 차원에서 벌이기로 의결했다"며 "최고위는 오는 15일 확대간부회의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출토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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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