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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종북논란' 접고 민생경제로 전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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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종북논란 확대 생각 없다"…민주 "여야정 경제협의체 제안"

[뉴스핌=이영태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신임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에서 시작된 정치권의 종북논쟁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지난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상'을 제안한 데 이어 새누리당도 종북논란을 확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12일 원내대책회의 브리핑을 통해 "(통합진보당의) 이석기·김재연 의원은 당내 부정선거 문제로 제명되어야 한다는 것이지 국가관이나 사상 문제로 제명하겠다는 게 아니다"며 "(야당은 새누리당을) 매카시즘이라고 공격하는데, 종북 논란을 확대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당이 종북 논란의 중심에 서지 말고 이젠 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난 주말 의원연찬회에서도 나왔다"며 "제명 문제가 자칫 사상검증 논란으로 번지면 당이 추진하려는 민생 정책이 가려질 우려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이한구 원내대표와 한기호 의원의 "종북주의자나 간첩 출신까지도 국회의원이 되려고 한다", "십자가를 밟게 해 (천주교) 신자를 가린 것처럼 종북 의원을 가릴 수 있다"는 발언으로부터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국가관을 의심받는 사람은 국회의원이 돼선 안 된다"는 언급까지 이념공세를 강화해왔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은 경선 부정을 근거로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과 함께 이들의 제명을 추진하려고 그렇게 (제명 이유를 명확히) 한 것"이라며 "당이 종북 논란을 확대한 게 아니라 사회적인 여론을 반영하고 확인한 것"이라고 전제했다.

앞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경제는 하반기로 갈수록 어려워질 것 같다. EU(유럽연합).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가의 시장상황이 좋지 않다. 아마 수출감소세가 이렇게 계속되면 내수에 이어 수출까지 안 좋아지면서 경제가 예상보다 휠씬 안 좋아질 것 같다"면서 정부와 새누리당에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상'을 제안했다.

이 대표의 측근은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대표가 되고 이제 국민을 상대로 (정치를) 하는 것인데 가장 국민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이 민생경제"라며 "당대표로서 그걸 중심으로 가겠다는 것이고 국민 자체가 좋아하지 않는 종북주의 등 비이성적인 논란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정치평론가는 "19대 국회 개원이 늦어지고 있고 여야 모두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민생은 외면한 지나친 이념논쟁이 자칫 정치권에 대한 불신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비판여론을 반영한 결과라고 본다"며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이념논쟁은 대선판을 가를 수도 있는 핫이슈라 언제든지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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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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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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