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은퇴준비가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고령화 사회. 노후준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은퇴준비를 위한 현명한 투자가 행복한 노후로 연결되는 디딤돌 역할을 한다는 점에 대해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이에 뉴스핌은 지난 8일 여의도 본사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은퇴자금 자산관리'에 관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성국 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장, 박민수 하나대투증권 연금사업본부장, 나헌남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자산관리본부장, 강성모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연구소장이 참석했다.<편집자주>
은퇴준비, 한 살이라도 빠를 때...목표수준은 현실적으로 정해라

사회(이규석 증권부장)= 은퇴준비에도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우선 은퇴 준비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짚어달라.
▲박민수 하나대투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이하 박 본부장): 소득발생기간이 30년이면 은퇴생활기간은 30년 이상이 된다. 은퇴생활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은퇴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조건이 월 300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25세부터 55세까지 월 100만원씩 4% 금리를 기준으로 투자할 경우 은퇴 후 매월 27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다. 40세부터 55세까지 준비한다면 매월 10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봐도 알 수 있듯이 가급적 빨리 은퇴준비하는 것이 맞다. 가능하면 40대 이전부터 은퇴준비해야 한다.

▲홍성국 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장(이하 홍 소장): 우리나라 인구는 2030년까지 5200만명을 기록한 뒤 감소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성장 중심의 논리가 주된 축이었으나 균형, 안정성 있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같이 변하면 서 고령층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다.
돈을 벌 수 있는 30세~55세 인구는 올해 기준으로 43%, 단군이후 가장 높은 상황이다. 역사상 가장 건전한 인구구조를 가지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삶이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현실이다. 이제는 자신의 노후를 자신이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

▲나헌남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자산관리본부장(이하 나 본부장): 베이비붐 세대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1955~1963년생 베이비붐 세대는 사회 전반에 걸쳐 은퇴에 부딪히는 첫 번째 세대다.
그래서 다소 은퇴 준비가 떨어진 측면이 있다. 금융기관 입장에서 보면 과거에는 40대~50대였던 고객들이 고령화되고 있는 추세인데 이 고객들에게 눈높이를 맞추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강성모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연구소장(이하 강 소장): 일반 사람들은 은퇴 후 필요 자금에 대해 잘 산정하지 못한다. 정확히 얼마가 필요한지 정하지 못하고 비현실적으로 높은 금액을 목표로 세우고 은퇴준비에 나서다 보니 지치는 게 당연하다.
은퇴자들의 경우나 각종 조사 결과에서 보면 은퇴 후 월 평균 생활비용은 200만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본인의 현재 생활 수준에서 평균적인 기대치를 감안해 합리적으로 은퇴 비용을 산정해야 현실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은퇴준비는 가급적 빨리 하는 것이 정답이다. 복리 효과 때문에 1~2년이라도 빨리 투자하는 게 비용을 줄일 수 있다. 30~40대가 아니라 20대부터 은퇴 준비해야 한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