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의 하락세가 오후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잦아들고 있는 데다 스페인 은행권을 둘러싼 우려감이 재 부각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 신화사는 중국 정부가 지난 2008년 수준으로 광범위한 양적완화를 실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으며 실망감에 불을 지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 정부의 방키아 자본확충 요청을 거절했다는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30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불안감에 동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만 증시는 여타 아시아 시장의 하락세를 따라 1% 이상 내림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스페인 은행들을 둘러싼 유럽발 우려감이 중국의 경기부담 기대감을 상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1% 내린 7261.80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중국, 홍콩 증시도 하락세다.
오후 3시 16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3% 내린 2384.12포인트를, 항셍지수는 1.86% 내린 1만 8699.1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일본 증시도 지난 5 거래일간의 상승세를 접고 하락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스페인 은행권 우려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28% 내린 8633.19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47% 내린 723.62포인트에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한국 증시도 대외 악재로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기관이 사자세로 돌아서며 장 막판 하락폭을 축소해 18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7% 내린 1844.86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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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