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지난해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및 그리스로부터 시작된 유럽국가들의 재정악화로 주가가 하락하고 기업 가치를 보여주지 못한 게 현실이다."
25일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실적악화에 대해 "뼈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날 한 주주는 "지난해 한국저축은행 최대주주인 씨앤씨캐피탈의 전환상환우선주를 인수한 여파로 당기순손익이 적자로 돌아섰다"며 "향후 기업 가치를 높이고 성장발판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증권사 중 등기이사 연봉이 세번째로 많다. 유창수 대표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7억5000만원의 임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월급으로 따지면 8300만원 정도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부실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유탄을 맞았다. 유진투자증권이 영업정지된 한국저축은행 최대주주인 씨앤씨캐피탈의 전환상환우선주에 투자했다 손실을 입어 당기순손익이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유진투자증권은 매도가능금융자산 손상 발생 등으로 인한 손실을 반영한 결과 지난해 순손실 94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38억1000만원, 매출액은 5660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유 대표는 "씨앤씨캐피탈의 전환상환우선주 투자부분은 회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의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처리했다.
재무제표 승인안, 정관 일부 변경안, 사외이사 선임안,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안,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안 등 5건의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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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