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증시는 혼조 국면을 보이고 있다.
중국과 홍콩 증시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한국과 대만 증시는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닛케이와 토픽스 지수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글로벌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아시아 증시 역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선진 8개국(G8) 정상들이 그리스가 여전히 유로존에 잔류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으나, 구체적인 대책은 없어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태다.
21일 오전 11시 34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37% 내린 2335.7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홍콩의 항셍지수 역시 0.79% 하락한 1만 8801.4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총선 이후 그리스가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하며 유로존 탈퇴에 대한 가능성에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하는 모습이다.
또한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중화권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주말 원자바오 총리가 중국의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으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소극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반면, 한국과 대만 증시는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급락세에 따른 저가매수가 다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3% 오른 1793.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의 가권지수도 0.64% 상승한 7196.9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일본 증시는 혼조세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가 0.26% 상승한 반면 종합지수인 토픽스지수는 0.15% 밀렸다.
이날 오전 닛케이지수는 8633.94엔에 거래를 마쳤으며, 토픽스지수는 724.42포인트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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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