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닛케이지수가 유럽 채무위기의 불확실성에 따른 엔고에 대한 부담감에 올해 최대 폭인 3% 가깝게 밀리면서 4개월 최저치를 다시 썼다.
간밤 미국 증시가 국내 경기지표 부진과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1% 이상 급락한 영향이 투자심리를 차게 만들었다. 여기에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급등하고 있는 것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18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65.28엔, 2.99% 하락한 8611.31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2.89% 내린 725.54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 종가는 1월 18일 이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일일 낙폭은 올들어 최대 수준이었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의 전 종목 중 80% 이상이 하락하는 등 전면적인 주가 약세가 전개됐다.
간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이 발표한 5월 제조업 지수 마저 기대치를 하회하며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위축시켰다.
여기에 신용평가사 피치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강등했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마감 후에는 무디스가 스페인 은행 16곳의 신용등급을 1~3계단 무더기로 강등하면서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외환 시장에서 엔화가 강세를 보여 도요타, 소니 외 유럽에서 판매 비율이 높은 수출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그리스 국가 신용등급 강등과 스페인 금융기관 등의 격하와 맞물려 노무라, 미츠비시, UFJ 등 금융주들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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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