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가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해 내달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재선거가 실시될 경우, 긴축기조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제1당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에 시장이 불안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에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이날 아시아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며 유럽발 불안감에 동조하고 있다.
16일 홍콩 증시는 2% 이상 하락하며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가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함에 따라 내달 재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1만 9431.77포인트로 전날보다 2.32% 내리고 있다.
대만 증시도 홍콩 증시를 따라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로존을 둘러싼 우려감에다 글로벌 성장 둔화세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갈 곳을 잃은 모습.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7330.43포인트로 전날보다 0.88% 내리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는 기술주들이 대부분 하락세다. TSMC가 1.8%, 혼하이가 0.2% HTC가 1.3% 내리고 있다.
중국 증시도 하락세지만 홍콩과 대만에 비해 하락폭에는 다소 제한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2363.22포인트로 전날보다 0.48% 후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하이지수가 2350선에서 바닥 다지기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최근 유럽발 우려감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금속 관련주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부진한 성적을 보인 경제지표들도 악재다.
일본 증시도 그리스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유럽발 우려감에다 유로화당 102달러 선으로 치솟은 엔화 강세도 수출주들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지수 내림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8830.27엔으로 전날보다 0.78%,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41.88포인트로 0.74%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1880선마저 내줬다. 유럽발 악재에 외국인들이 팔자세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1974.26포인트로 전날보다 1.3%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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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