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그리스의 재선거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여부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15일(현지시각)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 재무장관회의에서 기자들에게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길 바란다면 구제금융 조건을 받아들여야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그리스는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에 내달 재 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에 유로화가 4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고 유럽 증시가 떨어지는 등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같은 그리스 리스크는 간밤 프랑소와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동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줄곧 긴축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해온 메르켈과는 달리 올랑드는 이에 반대했었다. 따라서 올랑드가 대통령에 당선된 현재, 유럽 의 양대 축 중 하나인 프랑스의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각국 정책결정론자들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 대비하며 유럽의 은행 시스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프랑스 '24 TV'와의 인터뷰에서 IMF가 거의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우려가 증폭되는 것을 견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유럽 재무장관 회의를 주재한 장 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국무총리 겸 유로그룹 의장은 "누구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난다는 것은 넌센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리스의 경제는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축소돼 왔다. EU 전망에 따르면 그리스는 올해도 4.7%의 경제 위축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기준 그리스의 실업률은 19.7%로 이는 유럽에서 스페인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