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9일 채권금리가 그리스 정정 불안으로 인한 안전자산선호 부각으로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에 힘입어 강하게 출발한 이날 채권금리는 주식의 조정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매수로 오후 들어 추가 강세를 시도했다. 다만, 다음 날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경계가 겹쳐지면서 강세가 유지되지 못했고 국채선물은 시가보다 낮게 장을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대비 2bp 하락한 3.37%을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전일종가보다 1bp 내린 3.49%, 3.76%로 거래를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대비 1bp 하락한 3.40%, 2년물은 전일종가보다 2bp 내린 3.39%로 거래를 마쳤다. CD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5틱 상승한 104.48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7틱 오른 104.50으로 개장해 104.54까지 올랐으나 장 막판 강세폭을 대부분 되돌렸다. 당일 최저가는 104.46이다.
외국인은 5105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2868계약, 937계약의 매도우위로 대응했다. 은행과 연기금도 각각 142계약, 999계약의 순매도다. 국가 역시 209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1틱 오른 110.18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보다 23틱 상승한 110.30으로 출발해 110.34까지 올랐다가 역시 마감을 앞두고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매수로 장중 추가 강세를 시도했지만 레벨부담과 내일 금통위 경계로 강세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마감했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음봉으로 마감했으니까 장이 막힌 것으로 봐야 한다"며 "주식이 밀리니까 롱으로 갔다가 아무도 안 사니까 다시 밀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 총재가 해왔던 역할이 한 쪽으로 쏠린 것을 중립으로 되돌리는 것이었다"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시장에 있다고 판단한다면 '도비시'한 멘트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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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