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9일 채권시장이 추가 강세를 시도하고 있다.
국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늘어나면서 오후 들어 전일대비 11틱까지 올랐다가 레벨을 다소 낮췄다. 증권사가 오전의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음에도 시장에서는 '롱' 마인드가 강해 보인다.
레벨 부담과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경계심에도 수급과 펀더멘털이 함께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대비 2bp 하락한 3.37%을 기록중이다. 5년물 12-1호와 10년물 11-3호는 각각 전일종가대비 1bp 하락한 3.49%, 3.76%에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1시 57분 현재 전일대비 9틱 상승한 104.52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7틱 오른 104.50으로 출발해 오후 한 때 104.54까지 올랐다가 다소 하락했다. 현재까지 최저가는 104.46이다.
외국인은 424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1770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4041계약, 769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투신과 연기금도 각각 259계약, 570계약의 순매도다. 개인도 369계약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9틱 오른 110.26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보다 23틱 상승한 110.30으로 개장해 110.15와 110.34 사이에서 움직이도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금통위 경계감이 좀 있다"며 "시장은 금통위 때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찾으려고 할 것 같은데 과거같은 멘트면 일시적으로 실망 매물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실망 매물에도 불구하고 금리의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아직은 숏보다는 롱이 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이 앞서가는 것을 싫어하는 김중수 총재의 성향상 내일 '도비시'한 멘트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재는 외인의 선물 매수 포지션이 커서 로컬들에게 좀 불리할 수 있어 보인다"며 "'밀리면 사자'는 생각이 시장에 강해서 오늘도 외인이 끌고가면 국채선물은 더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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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