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한국전력,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부각'..사흘째 ↑

기사입력 : 2012년05월03일 14:0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유혜진 기자] 한국전력이 연일 상승해 최근 3거래일간 8%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한국전력의 부채 증가로 요금 현실화 목소리에 힘이 실리면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3일 오후 12시 5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750원(3.56%) 오른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보이는 것과 상반된 것.

한국전력은 올들어 2월 초까지 9.2% 상승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2만1200원을 기록하며 최저가를 경신한 이후 사흘만에 8% 가까이 급등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전력의 최근 이같은 상승세는 요금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전력은 최근 이사회에서 평균 13.1%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의결해 지식경제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평균 4.5%, 12월 4.9% 인상된 전기요금이 올 상반기에 다시 오를 수도 있을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여기에 최근 한국전력의 부채 증가가 문제점으로 부각되면서 요금인상을 부추기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한국전력의 부채는 2010년 72조2413억원에서 지난해 82조6639억원으로 10조4226억원 증가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면서 공기업 부채가 증가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부각되면서 정부 규제가 완화되고 요금 현실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석달 가까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주가가 현재 바닥이라는 점이 확실시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혜미 LIG 연구원은 "주가가 역사적 하단(PBR 0.27배)에 지속적으로 머무르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기술적인 요인에 향후 정부의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멘텀까지 반영되면서 반등하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연간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돼 중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요금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경우 2분기까지는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국제 원자재가격 및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여기에 7월에는 원전 2기의 신규가동도 예정되어 있어 올해 연간으로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요금 현실화가 반영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본에 이은 대만의 전력 요금 인상이 국내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필요요금인상률인 11%에는 못 미치겠지만 5월 전기요금 인상시 추가적인 실적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