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현영 기자] 지난 분기 미국의 경제성장세는 직전 분기보다 둔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투자가 감소한 영향이 컸으나 자동차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이를 일부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전분기 대비 2.2%(연율)를 기록해 직전 분기의 3.0%에 비해 0.8%포인트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2.5%보다 낮았다.
세부적으로 개인소비지출(PCE)물가 상승률이 2.4%로, 이전 수치인 1.2%를 크게 웃돌며 전문가 예상치인 2.3%도 소폭 상회했다.
근원 PCE물가 상승률은 2.1%로 이전 1.3%에 비해 높아지며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 지출은 직전 분기 2.1% 증가에서 2.9% 증가로 확대되었다. 이는 2010년 4분기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로 확인되었다.
주택 건설 또한 이례적으로 온난한 겨울날씨에 힘입어 2010년 2분기 이후 최고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4분기에 11.6% 증가했던 주택투자는 올해 1분기에 19.1%의 급증세를 기록했다.
수출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2.7%에서 5.4%로 높아졌으며 수입도 3.7% 증가에서 4.3% 증가로 강화됐다.
한편 1분기 자동차 판매는 4년래 최고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냈고, 이는 GDP 증가율을 1.12%포인트 높이는 요인이 됐다.
기업투자 성장률은 마이너스 2.1%로 직전 분기의 5.2%에서 큰 폭으로 낮아지며 2009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업 재고는 1분기에는 695억달러 늘어나 2010년 3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는 GDP 증가율을 0.59%포인트 높이는 요인이 됐다.
그 밖에 물가 움직임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는 전분기 수치 0.8%보다 높아진 1.5%로 집계, 전문가 예상치 2.0%는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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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