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포스코에 이어 현대제철도 극심한 철강경기 불황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현대제철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 1분기 8.7%였던 영업이익률도 올 1분기에는 4.4%로 대폭 축소됐다.
매출액은 3조5503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0.1% 증가했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9.1% 감소했다. 순이익은 39% 감소한 2583억원이다.
1분기 현대제철의 제품 생산량과 판매량은 정기 대보수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2% 각각 감소했다.
경기악화에 따른 실적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현대제철은 올해에도 비상경영체제를 이어가 총 4500억원의 원가 절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H형강 생산설비 합리화, 가열로 연료 LNG 전환 등 기존공장의 합리화를 통해 생산성 및 회수율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2분기에는 건설 투자 증가세 지속, 신차 효과에 따른 자동차 시장 회복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며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7.0% 늘어난 3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3고로는 올해 투자계획 1조4662억원 중 1분기까지 2852억원이 집행돼 현재 종합공정률 27.8%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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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