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면세점의 판매수수료 인하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동화·워커힐·한국관광공사 등 면세점 3곳이 오는 5월부터 판매수수료를 3~12%p 인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업계 상위업체인 롯데, 신라 면세점이 이달부터 판매수수료를 3~11%p 인하한 데 이어 추가로 판매수수료 인하에 참여한 것이다.
인하대상은 3개 면세점과 현재 거래중인 국내 중소납품업체 103개중 43%에 해당하는 총 44개사(동화 16개, 워커힐 12개, 한국관광공사 16개) 업체다.
면세점별로 보면, 동화는 납품업체 33개중 16개(48.5%), 워커힐은 23개중 12개(52.2%), 한국관광공사는 47개중 16개(34.0%)에 각각 해당된다.
공정위는 이번에 인하한 3곳은 롯데와 신라에 비해 경영여건이 좋지 않고 평균 판매수수료가 낮은 상황에서도 수수료 인하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 면세점 3곳의 매출규모는 상위 2개사에 비해 12% 수준이고며 영업이익은 6%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국내 면세점 시장에서의 판매수수료 하향안정화가 확산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판매수수료 인하실태 점검이나 납품업체의 추가 부담 차단에 주력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판매수수료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수수료 인하가 판촉비 등으로 전이되는 '풍선효과'를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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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