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오는 2030년 우리나라의 정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100%를 상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박양수 계량모형부장 외 13명은 22일 발간한 공동 저서 ‘부채경제학과 한국의 가계 및 정부부채’에서 “사회보장지출 증가, 잠재채무의 현실화 및 과거와 같은 금융성 채무 증가 추세를 가정하는 경우 2030년경 정부부채비율은 100%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책에 따르면, 선진국 또는 개도국의 과다채무 임계치를 적용할 경우 우리나라의 정부부채비율의 상한은 140∼160%정도다.
저자들은 “따라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하고 재정건전성 악화에 따른 거시경제 불안정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착실하게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기적인 계획 하에 기초재정수지를 개선하고 금융성 채무 증가 억제, 사회보장제도 개선, 부동산가격의 안정적 관리, 성장잠재력 확충 등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다부채는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금융시장 불안정을 초래하고, 거시경제정책 수행 시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경제위기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저자들은 “과다부채는 자산가격 상승이나 경기호황 지속으로 인한 담보가치 상승 및 경제주체들의 위험에 대한 과소평가 등에 의해 형성된다”며 “부채가 과다해진 상황에서는 원리금상환 부담 증대로 소비가 위축되고 경제주체들이 이윤 극대화보다는 부채최소화 전략을 채택하게 됨에 따라 생산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