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LG하우스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해외 자회사에 대한 빚보증에 나서며 우려를 낳고 있다. 매년 액수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일각에서는 LG하우시시의 해회 자회사 채무보증 규모가 지나치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투자사업의 성패가 국내에 기반을 둔 모기업의 경영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하우시스의 해외 자회사 채무보증 잔액은 총 2560억원 규모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무려 35% 넘어선 규모다. 현재 LG하우시스의 자기자본은 7364억5900만원이다.
앞서 18일 LG하우시스는 자회사인 LG Hausys America, Inc.에 대해 626억395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LG하우시스는 LG Hausys America, Inc.에 대해 지난해에도 941억4700만원의 채무보증을 서기도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자회사나 계열회사에 채무보증을 서는 것 자체는 잘못된 일이 아니지만 보증 규모가 무리하게 큰 기업들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회사 자산규모에 비해 채무보증금액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에는 투자자의 주의가 요망된다는 것.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채무보증은 일상적인 경영활동으로 보면 될 것"이라며 "신규 채무보증이 아닌 만기 연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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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