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 출발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재정적자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스페인 은행권의 부실채권 규모가 17년래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며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새벽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 국내증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1140원선을 중심으로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1139.60/1136.90원으로 전날보다 2.30/3.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 상승한 1139.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1140원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국내증시가 반등하면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40.40원, 저점은 1139.00원을 기록중이다. 하락 출발했던 국내증시는 상승 반전한 이후 강보합권을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다.
이날 스페인의 장기국채입찰과 미국의 주간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등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140원 중심의 대기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유럽중앙은행(ECB)와 영란은행의 추가 양적완화에 부정적인 입장, 오늘 저녁으로 예정된 스페인 장기국채입찰에 대한 경계심 등으로 1140원대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오늘 밤 스페인의 장기국채입찰을 앞두고 공격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부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140원대 초반 저항 인식과 매도개입 경계 속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1140원대 초반에서의 추격매수를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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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