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17일 창원공장에서 쉐보레 스파크 북미 수출용 1호차의 탄생을 축하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한국지엠은 17일 경차 전용 생산 공장인 창원공장에서 북미 수출용 스파크 1호차의 생산을 기념하는 양산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북미 수출용 스파크는 1.2리터 DOHC엔진을 장착한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현지 판매 가격은 1만2995~1만4795달러이다.
한국지엠은 스파크가 이미 북미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쉐보레 크루즈, 아베오(현지 판매명 소닉)와 더불어 쉐보레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창원공장의 생산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2010년 LA국제 모터쇼와 지난해 쉐보레 100주년 기념 글로벌 미디어 행사에서 북미시장에 출시될 GM의 첫 번째 경차로 소개되며, 현지 언론과 소비자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조태훈 창원본부장은 기념식에서 “북미시장에 출시되는 첫 경차인 스파크는 경제성을 추구하는 북미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반영한 안성맞춤 모델로, 북미시장에서도 대표 경차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해 총 21만1479대(내수 6만3764대, 수출 14만7715대)가 판매되는 등 글로벌 경차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총 5만2054대(내수 1만4197대, 수출 3만7857대)가 전세계에서 판매됐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